햇빛이 점점 강해지는 요즘, 우리 피부는 자외선으로부터 많은 위험에 노출돼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자외선으로부터 우리 피부를 지켜줄 올바른 선크림 활용법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선크림 하나만 제대로 발라도 피부 건강을 지킬 수 있습니다. 같이 알아보실까요?
자외선이 피부에 미치는 영향 이해하기
자외선은 파장 길이에 따라 UVA, UVB, UVC 세 가지로 분류됩니다. 이 중 UVC는 대부분 오존층에서 흡수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지표면에 도달하는 자외선은 UVA와 UVB입니다.
UVA는 피부 노화와 주름, 색소침착 등을 유발하며, 유리창을 통과할 수 있어 실내에서도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UVB는 피부 화상과 염증, 피부암 등을 유발할 수 있으며, 햇볕에 노출된 지 몇 시간 만에 피부에 홍반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러한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선크림 활용이 필수적입니다. 선크림을 선택할 때는 UVA와 UVB 모두를 차단할 수 있는 제품을 선택해야 하며, SPF(자외선차단지수)와 PA(자외선차단등급)를 확인해야 합니다. SPF는 UVB 차단 효과를 나타내는 지수로, 일반적으로 30 이상이면 충분합니다. PA는 UVA 차단 효과를 나타내는 등급으로, +가 많을수록 차단 효과가 높습니다.
선크림을 올바르게 바르는 방법도 중요합니다. 충분한 양을 덜어내어 얼굴과 노출되는 부위에 골고루 발라주어야 하며, 2시간마다 다시 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물놀이를 할 때는 내수성이 있는 제품을 사용하고, 땀을 많이 흘리는 경우에도 자주 덧발라주어야 합니다.
올바른 선크림 선택 방법
올바른 선크림을 선택하려면 고려해야 할 몇 가지 요소가 있습니다.
첫째, SPF (Sun Protection Factor)를 확인해야 합니다. SPF는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지 않은 부위에 비해 얼마나 오래 피부가 햇빛에 노출되어도 홍반을 일으키지 않는지를 나타내는 숫자입니다. 높은 SPF 값은 피부를 더 오랜 시간 동안 보호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항상 더 좋은 선택은 아닙니다. 일상적인 활동에서는 SPF 30 - 50 정도면 충분합니다.
둘째, PA (Protection Factor of UVA) 등급을 확인해야 합니다. PA 등급은 UVA 차단 효과를 나타내며, + 기호의 개수로 표시됩니다. +가 많을수록 차단 효과가 높아지므로, 가능하다면 높은 PA 등급을 가진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셋째, 피부 타입에 맞는 제품을 선택해야 합니다. 건성 피부에는 촉촉한 크림 형태의 제품이 적합하며, 지성 피부에는 가벼운 로션 형태의 제품이 좋습니다. 민감한 피부에는 자극이 적은 순한 제품을 선택해야 합니다.
넷째, 목적에 맞는 제품을 선택해야 합니다. 스포츠나 야외 활동을 즐길 때는 방수 기능이 있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으며, 해변이나 스키장에서는 모래나 눈에 반사되는 자외선을 차단할 수 있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성분을 확인해야 합니다. 일부 성분은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으므로, 민감한 피부를 가진 사람들은 성분 목록을 꼼꼼히 확인하고,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는 성분이 포함된 제품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효과적인 선크림 도포 기술
선크림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도포 방법이 중요합니다. 아래는 그 방법들입니다.
-적절한 양을 사용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성인 얼굴 기준으로 1회당 2mg(500원 동전 크기) 정도의 양이 적당합니다. 충분한 양을 사용하지 않으면 자외선 차단 효과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골고루 발라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놓치기 쉬운 귀, 목, 손등, 발등 부위에도 꼼꼼히 발라주어야 합니다. 또 바른 후에는 충분히 흡수되도록 잠시 기다려야 합니다. 바로 옷을 입거나 수영을 하면 선크림이 지워질 수 있습니다.
-시간마다 덧발라주기입니다. 땀이나 물에 의해 선크림이 지워질 수 있으므로, 2~3시간마다 다시 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물놀이를 할 때는 더 자주 발라주어야 합니다.
-어린이용 제품 구분해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어린이의 피부는 성인보다 민감하므로, 어린이용 제품을 사용하거나 성인 제품을 사용할 때는 사용량을 적게 조절해야 합니다. 6개월 미만의 영유아는 피부가 얇고 외부 물질에 대한 반응이 강하므로, 선크림 사용을 권장하지 않습니다.
위와 같은 방법으로 선크림을 올바르게 사용하면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효과적으로 보호할 수 있습니다.
자외선 차단제 재도포의 중요성
아무리 좋은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더라도 일정 시간이 지나면 차단 효과가 감소합니다. 그러므로 주기적으로 재도포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자외선 차단제의 지속 시간은 2~3시간 정도이므로, 이 시간 간격으로 다시 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땀을 많이 흘리는 운동을 하거나 물놀이를 할 때는 더 자주 발라주어야 합니다. 날씨나 장소에 따라 자외선 강도가 다르므로, 상황에 맞게 재도포 간격을 조절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햇볕이 강한 날이나 해변에서는 더 자주 발라주어야 합니다.
재도포 시에는 이전에 바른 선크림을 깨끗하게 닦아낸 후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제대로 닦아내지 않으면 이미 발린 선크림 위에 겹쳐져서 발라지게 되고, 이로 인해 자외선 차단 효과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세안 후에는 물기를 완전히 제거하고 적당한 양을 덜어 부드럽게 발라줍니다.
실내외 선크림 사용의 차이점
실내에 있을 때도 선크림을 발라야 하는지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실내에서도 선크림을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실내는 자외선이 강하지 않아서 실외보다는 피부 손상 위험이 적지만, 자외선은 창문이나 커튼을 통과할 수 있으므로 완전히 안전하지는 않습니다. 특히, 실내에서 주로 생활하는 사람들은 비타민 D 결핍 위험이 있는데,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도 선크림을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반면 야외 활동을 할 때는 SPF(자외선차단지수) 30 이상, PA(자외선차단등급) ++ 이상의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2~3시간마다 덧발라 주는 것이 권장됩니다. 또 모자나 선글라스 착용, 긴소매 옷 입기 등으로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자외선 차단제와 피부 타입별 맞춤 사용법
올바른 선크림 활용을 위해선 자신의 피부 타입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먼저, 건성 피부는 유분기가 있는 크림이나 로션 타입의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성 피부는 오일프리 제품이나 젤 타입의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고, 복합성 피부는 T존(이마, 코, 턱)에는 매트한 제품을, 나머지 부위에는 촉촉한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민감성 피부는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는 성분이 없는 저자극성 제품을 사용해야 합니다.
또, 외출 30분 전에 충분한 양을 발라주고, 이후 2시간마다 다시 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물놀이를 할 때는 내수성 제품을 사용하고, 땀을 많이 흘리는 경우에도 자주 덧발라 주어야 합니다.
선크림 사용과 함께하는 피부 보호 추가 팁
피부 보호를 위해서는 선크림 사용 외에도 몇 가지 추가적인 팁이 있습니다.
첫째로, 옷 선택 시 UPF (자외선 차단 지수)가 높은 옷을 입는 것이 자외선 차단에 도움이 됩니다. 모자나 선글라스를 착용하여 얼굴과 눈을 보호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둘째로, 하루 중 자외선이 가장 강한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는 가급적 야외 활동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이 시간대에 야외 활동을 해야 한다면, 선크림을 충분히 바르고, 그늘이나 실내에 머무르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충분한 수분 섭취 역시 피부 보호에 중요합니다. 수분이 부족하면 피부가 건조해지고, 이로 인해 자외선에 더 취약해질 수 있습니다. 물이나 과일, 채소 등을 통해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 알려드린 방법으로 올여름에는 더욱 건강하고 아름다운 피부를 유지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K쇼핑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