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키우면서 매일 고민되는 건 바로 아이들에게 안전한 제품을 고르는 일입니다. 그중에서도 특히나 중요한 게 선크림이죠. 오늘은 제가 아이들에게 사용하기 안전한 선크림을 고르는 데 도움을 주는 몇 가지 팁을 공유하려고 합니다. 우리 함께 알아보도록 해요!
아이들 선크림 올바르게 사용하는 방법
안전한 선크림을 선택하는 것만큼 중요한 것이 올바르게 사용하는 것입니다. 아래는 아이들의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선크림을 올바르게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 적절한 양을 사용하세요 : 권장 사용량은 제품에 따라 다르므로 제품 설명서를 참고하시고 일반적으로 성인 사용량의 1/3 정도를 사용하는 것이 적당합니다. 너무 많은 양을 바르면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고, 너무 적게 바르면 충분한 보호 효과를 얻지 못할 수 있습니다.
* 2시간마다 덧발라 주세요 : 자외선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피부에 침투하므로 2시간마다 선크림을 덧발라 주는 것이 좋으며 물놀이를 할 때는 물에 의해 선크림이 지워지므로 더 자주 발라주어야 합니다.
* 6개월 미만의 아기는 사용하지 마세요 : 어린 아기들은 피부가 민감하고 아직 자외선에 대한 방어력이 약하므로 6개월 미만의 아기에게는 선크림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대신 모자나 옷 등으로 햇빛을 차단해 주어야 합니다.
* 세안에 신경 쓰세요 : 선크림은 피부에 남아 있으면 피부 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외출 후에는 반드시 깨끗하게 세안해야 하며 유아용 클렌징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선크림을 사용한 후에 피부에 발진이나 가려움증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사용을 중단하고 전문가의 조언을 구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들을 위한 선크림의 중요성 이해하기
자외선은 피부 노화, 일광화상, 피부암 등의 주요 원인 중 하나입니다. 아이들의 피부는 성인보다 민감하고 얇기 때문에 자외선 노출에 더욱 취약합니다. 따라서 아이들에게도 선크림을 발라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린아이들은 아직 피부가 미성숙하며, 면역 체계도 완전히 발달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선크림을 선택할 때는 이러한 특성을 고려해야 합니다. 화학 물질이나 알레르기 유발 성분이 포함된 선크림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신, 천연 성분이나 유기농 성분으로 만들어진 선크림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SPF(자외선 차단 지수)와 PA(자외선 차단 등급)를 확인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SPF 30 이상, PA++ 이상의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하지만 아이들의 피부는 성인보다 민감하기 때문에, 높은 SPF나 PA 등급의 제품을 사용할 때는 적절한 사용량과 사용 방법을 지켜야 합니다.
사용 편의성도 고려해야 할 요소 중 하나입니다. 아이들은 선크림을 바르는 것을 귀찮아하거나 싫어할 수 있으므로, 쉽게 바를 수 있는 스프레이 형태나 스틱 형태의 제품을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유해한 성분이 없는 선크림 고르는 기준
선크림을 구매할 때는 유해한 성분이 없는지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대표적인 유해 성분으로는 옥시벤존, 옥티노세이트, 아보벤존 등의 벤젠 계열 성분이 있습니다. 이들은 산호초를 파괴하고 해양 생태계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어 하와이에서는 사용이 금지되었습니다.
파라벤, 페녹시에탄올, 트리클로산 등의 방부제 성분도 피해야 합니다. 이들은 피부 자극을 유발하고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인공 향료나 색소도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으므로, 가능한 한 천연 향료나 색소를 사용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미네랄 오일, 실리콘 오일, PEG(폴리에틸렌글리콜) 등의 합성 오일 성분도 피부에 막을 형성하여 모공을 막고 여드름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성분이 없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이러한 성분 외에도, 각 성분의 함량도 중요합니다. 일부 성분은 일정 함량 이상으로 사용되면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으므로, 제품의 성분표를 꼼꼼히 확인하고, 가능한 한 낮은 함량의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 피부에 맞는 SPF 지수 알아보기
SPF는 자외선 차단 지속 시간을 나타내는 지수로, 숫자가 높을수록 자외선 차단 효과가 오래 지속됩니다. 하지만 아이들의 피부는 성인보다 민감하기 때문에, 높은 SPF 지수의 선크림을 사용하면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아이들에게는 SPF 30 - 50 정도의 선크림이 적당합니다. 이 정도의 SPF 지수면 일상적인 야외 활동을 하는 데 충분하며, 피부에 자극을 줄 가능성도 적습니다.
SPF 지수가 높다고 해서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너무 높은 SPF 지수는 피부에 부담을 줄 수 있으며, 자외선 차단 효과가 과도하게 높아져서 피부가 자외선에 노출되는 시간이 길어지면 피부 노화나 피부암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적당한 SPF 지수의 선크림을 선택하되, 2시간마다 덧발라주는 것이 좋으며 물놀이를 할 때는 내수성이 있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고 물놀이나 땀을 많이 흘리는 활동을 할 때는 방수 기능이 있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용하기 편리한 선크림 형태 선택 가이드
선크림은 다양한 형태로 제공됩니다. 스틱, 스프레이, 로션, 젤 등 각각의 형태는 장단점이 있으므로 상황에 맞게 선택해야 합니다.
* 스틱 형태 : 휴대하기 편리하고 손에 묻히지 않고 바를 수 있어 위생적이며, 얼굴이나 팔 등 좁은 부위에 바르기 좋습니다. 다만, 제형이 단단하기 때문에 발림성이 좋지 않을 수 있고 넓은 부위에 바르기에는 불편할 수 있습니다.
* 스프레이 형태 : 빠르고 간편하게 뿌릴 수 있어서 편리하지만, 분사되면서 공기 중에 날아가는 양이 많기 때문에 낭비가 될 수 있고 흡입할 경우 호흡기 질환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또 눈에 들어가면 자극을 줄 수 있으므로 조심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 로션 형태 : 발림성이 좋아서 부드럽게 발리며, 넓은 부위에 바르기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형태이지만, 휴대하기에는 불편할 수 있습니다.
* 젤 형태 : 끈적임이 적고 흡수가 빠르며, 물이나 땀에 강해서 물놀이를 할 때 사용하기 좋지만 일부 젤 형태의 선크림은 바른 후에 하얗게 뜨는 백탁현상이 나타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위의 장단점을 고려하여 아이들이 사용하기 편리하고 선호하는 형태의 선크림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며 선크림을 바르는 습관을 들일 수 있도록 부모님이 도와주어야 합니다.
오늘은 이렇게 우리 아이들이 안심하고 쓸 수 있는 순한 선크림추천을 해드렸는데요. 자외선 차단제는 여름뿐만 아니라 사계절 내내 발라야 하는 필수품인 만큼, 이번 기회에 성분 좋고 기능성 뛰어난 제품으로 바꿔보시는 건 어떨까요?